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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1000달러 지급 지지"

[LA중앙일보] 발행 2020/01/2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20/01/22 20:09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도전
데이비드 김 할리우드 변호사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가운데) 후보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하고 있다. [데이비드 김 캠페인 제공]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가운데) 후보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하고 있다. [데이비드 김 캠페인 제공]

"지미 고메즈는 말뿐입니다. 연방의회에서 말을 실천으로 옮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한인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데이비드 김(35ㆍ민주). 그가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 예비선거에 출마한다. 본지를 방문한 그는 "고메즈 의원이 이렇다 할 치적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변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지미 고메즈 현역 의원이 전국민 메디케어, 대학 무료화, 학자금 탕감 등을 약속했는데 하나도 이뤄진 게 없다는 것이다.

그는 "다운타운에 있는 스키드로도 그대로다. 미국에서 노숙자가 여전히 가장 많다. 대책도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34지구는 LA한인타운을 다 포함한다. 다운타운, 이글락, 웨스트레이크 지역 등도 관할한다. 지난 2017년에 한인 변호사 로버트 안이 본선에서 고메즈에게 분패했던 곳이다.

라틴계 유권자 비율이 65%로 압도적이다. 아시안 후보에게 쉽지 않은 지역이다. 그러나 그는 "백인과 한인을 합치면 약 35%다. 한인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하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강성 진보 후보"라고 자부했다.

가장 최근 정치경력은 맥아더파크 주민의회 의장. 김 후보 공약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대만계 앤드루 양과 흡사하다. 양 후보처럼 기본소득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처럼 부유한 나라 국민이 기본 생활을 꾸려가기 위해 2개, 3개 직업을 갖고 있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학 학자금 대출 채무도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에게 한달에 최소 1000달러를 부여하는 기본소득 제도를 지지한다"고 했다.

대학과 대학원 학자금도 전액 탕감해야 한다고 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도 폐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물론 그가 주장하는 전국민 메디케어, 대학 무료화, 학자금 탕감, 기본소득제 등은 모두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다.

무엇보다 고메즈 벽이 높다. 고메즈는 지난해 9월까지 손에 쥐고 있는 현찰이 71만6000 달러다. 이에 반해 김 후보는 5000달러에 불과하다. 34지구에 출마한 6명 중 2위지만 1위와 간극이 너무 크다. 김 후보는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워싱턴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UC버클리 학사학위에 이어 예시바 로스쿨을 졸업한 뒤 LA카운티 검찰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형 에반 김은 한인타운 내 서울메디컬그룹 내과 전문의, 부모는 북가주 코퍼티노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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