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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없던일로'

[LA중앙일보] 발행 2020/01/2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1/22 21:18

주지사 반대로 시행 불투명
평이사회 돌연 투표 보류

학비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는 UC평이사회가 돌연 투표를 보류해 원인이 주목된다.

22일 UC평이사회는 이날 학부 등록금 인상안을 투표하기로 했으나, 학생들에게 등록금 인상안에 대해 제대로 통보가 되지 않은 만큼 투표를 미룬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지원을 받는 UC와 캘스테이트(CSU) 주립대는 지난 2012년 제정된 법(AB970)에 따라 학비 인상안을 공지하기 최소 30일 전에 학생회와 관련 내용을 협의해야 한다. 또 학비 인상안 10일 전에는 구체적인 인상 내용을 학생들에게 공지해야 한다. 그러나 학생회 측에 따르면 UC는 이러한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학비 인상안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UC는 지난 17일 올 가을학기부터 향후 5년간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을 2.8%(348달러)씩 올리거나 ▶신입생에 한해 4.8%(606달러) 인상하는 내용의 두 가지 안을 두고 투표하는 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회의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UC는 학부 등록금 인상안을 마련하면서 세부사항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주법이 요구하는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클레어 돈 UC 대변인은 “등록금 인상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안에 대해 좀 더 고려할 시간을 주기 위해 투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학비 인상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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