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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벌써 SK이노베이션 효과?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1/24  0면 기사입력 2020/01/23 14:55

협력사 ‘엔켐’, 잭슨 카운티 진출
6천만불 투자, 2개 공장 300명 채용

최근 조지아주에 한국 기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천에 본사를 둔 전해질 제조업체 ‘엔켐’(Enchem)이 잭슨 카운티에 진출한다. 이 업체는 SK이노베이션의 협력업체다. SK이노베이션의 협력업체가 조지아에 진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2일 “한국 제조사인 엔켐이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6135만달러를 투자해 공장 2곳을 건설하고, 향후 3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2차 전지와 EDLC용 전해액, 고기능성 전해액 첨가제 등을 개발, 생산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간다.

엔켐의 조지아 진출은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잭슨 카운티 커머스 시에 17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엔켐의 진출에 주정부도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켐프 주지사는 “엔켐의 진출을 환영한다”며 “지난해 6월 한국 방문을 통해 엔켐의 조지아 유치를 추진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과 조지아주가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9 회계연도에 총 18억7000만달러를 조지아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0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투자규모와 고용창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엔켐의 오정강 대표는 “조지아주에 진출하게 돼 무척 흥분된다”면서 “인프라와 교통, 그리고 좋은 날씨 등 최적의 환경을 통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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