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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미국내 두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

 Kevin Rho •연합뉴스
Kevin Rho •연합뉴스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24 13:59

의심 환자 22개주 63명으로 늘어

[시카고 공중보건국]

[시카고 공중보건국]

시카고에서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된 미국내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

시카고 시 공중보건국(CDPH)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를 확인했다.

시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시카고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중국 우한을 여행한 뒤 지난 13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귀국 당시 별다른 증세가 없었지만 며칠 후 몸이 아파 의사를 찾아간 후 다시 응급실로 옮겨졌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나 추가 치료와 전염을 막기 위해 병원 내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시카고 공중보건국 앨리슨 아르와디 커미셔너는“환자는 안전한 상태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CDC는 이날 현재 미국 내 22개 주 63명의 '우한 폐렴'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CDC 관계자는 "미국에서 더 많은 우한 폐렴 확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한에 다녀온) 여행자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의 감염 사례나 사람 간 전염 사례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CDC는 지난 21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등에서 중국서 오는 항공 여행객들을 상대로 우한 폐렴 감염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당국은 지금까지 200편의 여객기, 2천여 명의 여행객을 상대로 조사했으나 추가 환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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