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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태사자 김형준x박준석 밝힌 #NRG 라이벌 #택배기사 #母=일본인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20/01/29 13:53

[OSEN=하수정 기자] 태사자 김형준, 박준석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김형준, 박준석)와 NRG(천명훈, 노유민)가 일산 설문동에서 한끼에 도전, 밥동무로 출격했다.

90년대 탑골가요 콘셉트로 등장한 태사자와 NRG는 20년 만에 재회해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김형준은 "우리가 2001년 태사자를 그만두고 해체해서 NRG와는 20년 만에 만났다"며 "태사자가 1997년 10월 20일에 데뷔해서 NRG보다 데뷔 일이 무려 8일이 빠르다. 후배들아 똑바로 하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천명훈은 "난 NRG 전에 하모하모로 먼저 데뷔했다. 그래서 내가 선배"라고 주장했고, 강호동은 "오늘은 NRG로 나왔으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김형준은 "태사자가 얼마 전에 '슈가맨'에 나왔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NRG 분들이 우리랑 같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고, 천명훈도 "사실 NRG 두 명이 여기 나올 사이즈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두 명이 나올 때 약하다고 느꼈다"며 팩트 폭력을 날렸다.

"당시에 두 그룹이 대단한 라이벌 아니었냐?"라는 질문에 천명훈은 "언론이 만들어 낸 거품이 조금 있었다. 원래는 태사자가 NRG에게 비빌 정도는 되지만, 데이터 적으로 보나 팩트로 보나 라이벌 급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항상 '태사자는 NRG 밑'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H.O.T나 젝스키스 라이벌처럼 말하더라. 우리가 발목을 잡는 것처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천명훈은 "김희선 누나가 편파적으로 소개했었다. NRG는 그냥 이름만 부르고, 태사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꽃미남이 나왔다'고 했었다. 팩트고 자료가 있다"고 했다.

이경규는 "옛날 얘기 너무 하면 추해 보인다. 옛날에 못 나갔던 사람이 누가 있나?"라고 했고, 태사자는 "이제 우리 화해 좀 하자"며 웃었다. 


강호동은 "'슈가맨'에 나오고 제일 화제가 된 게 택배 기사를 한다는 사실이었다"고 물었고, 김형준은 "지난 1년 동안 3만개 정도 배달했다. 영등포에서 내 차로 직접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택배는 제일 무거운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 생수 등이다. 이걸 들고 6층에 올라가면 힘들다. 그런데 문 앞에 음료수를 놔두고, 메모지에 '택배 기사님들 고생하십니다. 드시고 가세요'가 있으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중요한 건 이 회사가 크다. 형준이가 광고 모델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했다. 이경규는 "그래? 같이 해야겠다. 진작 얘길하지. 너랑 나랑 같이 하는 거 아니냐"고 기대했고, 김형준은 "나도 아직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태사자는 두 번째 집에서 '띵동'에 성공해 한끼 줄 집에 입성했고, 집주인의 자매가 학창시절 태사자의 열혈팬이었다. 즉석에서 미니 팬미팅이 열리기도 했다.

자매의 아버지는 K항공의 기장 출신으로, 과거 해외 여행에 대해서 공개했다. 태사자 김형준은 "나도 아버지가 영국 출장을 가셔서 (해외 여행 자율화 전) 70년대 영국에 간 적이 있다. 그리고 어머니가 일본 분이다. 외가댁에 왔다갔다 하면서 일본을 자주 갔다. 그리고 요즘은 축구를 좋아해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러 스페인에 3번 갔었다"고 말했다.

반면, 박준석은 "난 여행을 많이 못 가봤고, 대신 신혼여행을 오래갔다. 프랑스 파리로 한 달 정도 갔었다"고 했다.

설문동에서 따뜻한 저녁을 먹은 태사자는 "우리를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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