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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셰라턴 파크 호텔 팔렸다

5100만 달러에 매각

5100만 달러에 매각된 애너하임 셰라턴 파크 호텔 전경. [메리엇닷컴 캡처]

5100만 달러에 매각된 애너하임 셰라턴 파크 호텔 전경. [메리엇닷컴 캡처]

OC지역 최대 규모 호텔 중 하나인 애너하임 셰라턴 파크 호텔이 매각됐다.

OC비즈니스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캠퍼스에 위치한셰라턴 파크 호텔이 뉴욕의 투자회사 타코닉 캐피털 어드바이저스(TCA)에 객실당 10만5000달러씩 총 5100만 달러에 매각됐으며 이는 지난해 OC지역 호텔 매매 규모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하버 불러바드 선상의 한 호텔이 객실당 34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호텔을 인수하게 된 TCA는 매각 수속이 완료되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모델링에 2000~300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86개의 객실을 갖춘 셰라턴 파크 호텔은 객실 수면에서OC내 12위, 미팅공간 면에서는 2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971년 건립돼 15년 전 메이저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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