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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집단 패싸움 살인 비화

지난달 27일(금) 토론토 동부 에이젝스에서 10대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이 과정에서 2명 숨지고 한명이 중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했다.

현지 듀럄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에이잭스의 어미테지 커뮤니티 파크 정문에서 십대 12명 이상이 가담한 패싸움이 발생, 한 소년이 흉기에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 중 토론토 출신 15세와 17세 소년이 싸움 현장을 피해 길을 걷다가 패싸움 그룹중의 한명으로 밝혀진 17세 소년이 몬 차량에 치여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을 거뒀다.

경찰은 “차를 몰아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17세 소년을 검거,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했다”며 “이 운전자는 싸움 현장을 떠나 걸어가던 10대 2명을 향해 고의적으로 차를 돌진, 참사를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흉기에 부상을 입은 학생은 피커링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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