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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에 베테랑 문구를’

샘 박 등 주하원의원 6명 법안 발의
월남참전용사회 “한인들 지지 부탁”

지난 28일 주청사에서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지난 28일 주청사에서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한인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에 대한 ‘조지아주 운전면허증에 베테랑(Veterans) 문구 표기’를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한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영준 회장은 지난달 31일 “하원 법안(HB 819)이 정식으로 제출됐으며 곧 하원 차량(Motor Vehicles) 위원회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전쟁 또는 분쟁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으로 군 복무한 미국 시민과 조지아주 거주민의 참전용사 면허 발급을 허용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앞서 지난달 9일 미 시민권자인 한국 참전용사의 운전면허증에 ‘Veterans’라는 문구를 넣고, 자동차 번호판에도 명시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달라는 내용의 서류를 주의회에 전달했다. 이후 샘 박 주 하원의원(민주)이 법안을 발의했으며 마이클 글랜튼, 비 닝궨, 앨 윌리엄스 주 하원의원(이상 민주)과 빌 히친스, 테리 로저스 주 하원의원(이상 공화) 등이 당을 초월해 공동발의,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법안에서 자동차 번호판은 다루지 않는다.

조 회장은 “우리 한인의 권익을 위해 기존의 법을 개정하는 시도 자체가 한층 높아진 한인의 정치력을 나타낸다. 이번 일이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인 여러분의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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