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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설날 행사

"2세들이 한국 풍습.문화 배우는 좋은 기회 됐으면"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는 지난 2월 1일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설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어른들에게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과 관련된 예절과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에서 설날에 대해 정식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 설날이 중국 명절로 잘못 인식되기도 하는 현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과 문화,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각 학급별로 세배를 올린 한미교육문화재단 우상순 이사, 박준림 이사, 윤혜성 교장 그리고 전복남 교무 등이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전했다.

세배 행사가 끝난 뒤 이사진과 학생들은 학부모회(PTA)가 정성을 들여 만든 떡국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떡국을 먹은 뒤 학생들은 담임교사들이 반별 특성에 맞게 준비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부터 한인 밀집 지역인 린우드로 이전하여 50% 이상의 학생수가 늘어났다. 2학기 등록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유아, 유치, 초등 학년은 조기마감 되었고, 2학기 첫 수업을 설날 행사와 함께 풍성한 명절 분위기로 성황리에 시작하였다.

윤혜성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 2세들이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을 알리고 가르치는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내용의 설날 행사를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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