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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장르를 넘나드는 ‘블랙 스트링’

[LA중앙일보] 발행 2020/02/10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20/02/08 12:17

국악 크로스오버 4인 그룹
세계적 레이블서 앨범 발매

25일부터 가주투어 콘서트
LA공연은 27일 문화원서

캘리포니아 투어 콘서트를 여는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

캘리포니아 투어 콘서트를 여는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 스트링(Black String)’이 LA를 찾는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LA한국문화원.

이번 콘서트는 캘리포니아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LA와 샌디에이고, 샌타바버러, 샌호세, 버클리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2011년 결성된 4인조 그룹 ‘블랙 스트링’은 거문고의 명인 허정윤(서울대 국악과 교수)을 주축으로 대금과 단소, 양금을 연주하는 이아람, 기타리스트 오정수(서울예대 교수) 그리고 타악기 연주자이자 소리꾼 황민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을 현(玄)’과 ‘거문고 금(琴)’을 써서 현금으로 불리는 전통악기 거문고에서 이름을 따온 블랙 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록, 일렉트로닉, 미니멀리즘 그리고 아방가드르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2016년 아시아 그룹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사 ACT와 1집 앨범 탈춤(Mask Dance)를 발매했고 2018년에는 세계적인 음악 잡지가 주최하는 ‘송라인즈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뮤지션 최초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투어 콘서트에는 지난해 9월 ACT와 다시 한번 손잡고 발매한 두 번째 앨범 ‘카르마(KARMA)’를 소개한다. 2집 앨범에는 그룹 결성 후 세계를 누비며 활동했던 블랙 스트링의 경험이 담겨졌다. 비트박스와 태평소 두 대가 결합해 만들어내는 원초적인 사운드에 베트남계 프랑스 기타리스트 누엔레의 협연으로 아시아적 감성이 더해졌다. 남아메리카 민속음악, 중동음악, 블루스, 록, 미니멀리즘, 한국전통음악 등에서 온 다양한 영감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9곡이 실려 있다.

투어는 2월 25일과 26일 샌디에이고(ArtPower at UCSD)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LA한국문화원 ▶28일 샌타바버러(MultiCultural Center at UCSB) ▶29일 샌호세(San Jose Jazz Winter Fest) ▶3월 1일 버클리(Freight & Salvage)에서 진행된다.
2집 앨범 '카르마'

2집 앨범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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