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후 편하려면 은퇴 준비 10년 전부터

재정계획 제대로 세우기 5단계 Tip

확실한 수입원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족하면 보충 계획 세우고 실행

10년 안에 은퇴하고 싶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노후를 즐기고 싶다는 계획이 있어도 재정적으로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야후 파이낸스가 그 방법을 알려준다.

▶1단계= 재정 상태 파악

먼저 모든 은퇴 계좌 목록을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는 401(k), IRA 계좌, 은퇴를 대비해 준비한 과세 계좌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비상 자금이나 다른 자산을 여기에 포함할 필요는 없다.

▶2단계= 은퇴 목표 수립



은퇴를 위한 재정적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이는 노년 시대를 편안하게 보낼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지금보다 거주하는 주택을 줄여 이사 나갈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은퇴 뒤에 모든 시간을 여행 다니는데 쓸 것인지 등에 따라 필요한 자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원하는 삶에 필요한 재정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

집 규모도 줄이고 별다른 활동 없이 조용하고 평범하게 노후 생활을 하겠다면 큰 자금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맛있는 음식과 원하는 삶을 최대한 누리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훨씬 큰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노후의 삶을 먼저 그려보고 이에 맞는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은퇴한 뒤 일상적인 지출은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계산해봐야 한다. 여기에는 주택비, 여행 경비, 외식비, 각종 공과금을 포함해야 하고 이외에도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생명보험과 건강보험료, 약값, 병원 진료비 등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3단계= 은퇴 시점 정해라

은퇴를 위한 재정 목표를 계획하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언제 은퇴할지 은퇴 시점을 정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최선의 은퇴 시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언제 은퇴할 것인지 뿐 아니라 은퇴해서 살아가야 할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기대 수명이 계속 늘어가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은퇴한 이후의 삶이 수십 년이 될 수도 있다. 은퇴하고 죽을 때까지의 기간을 10~20년으로 예상하고 준비한 사람과 30~40년을 준비한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 일찍 은퇴하고 싶어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재정적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

▶4단계= 확실한 수입원

은퇴 저축 자금은 황금빛 노년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월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월 수입원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련할 수 있다. 은퇴 생활비를 계산할 때 이런 부분도 확실히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수의 근로자는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는 몇 년을 일했는지, 그리고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소셜 시큐리티혜택만으로는 생활해 나가기가 버거울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은퇴한 뒤 매달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SSA.gov에 등록하면 살펴볼 수 있다. 만약 별도의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된다면 노후는 그만큼 여유로운 삶이 될 수 있다.

▶5단계= 은퇴 저축에 구멍 없는지 확인

은퇴 자산이 내가 원하는 삶의 형태를 위해 부족한지 넉넉한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은퇴 자금이 충분하다면 꾸준히 지금 같은 방식으로 저축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은퇴자금이 부족할 것 같다면 적자분을 보충할 새로운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