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들 화합 및 전미 체전 성과 축하
뉴욕대한체육회 ‘체육인의 밤’행사
15일 오후 6시 플러싱 대동연회장
2021년 미주한인체육대회 준비 박차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일태) 임원들이 11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 체육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작년 전미체전의 성과를 축하하는 '2020년 체육인의 밤 및 2019년 체육대회 시상식’ 행사를 알렸다.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날 작년 6월 시애틀에서 열린 전미체전 우승 선수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2019년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비롯해 개인 20여 명과 단체가 상을 받는다.
미셸 최 행사준비위원장은 "전직회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미체전의 성과와 단체의 참여도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며 “행사를 통해 체육인들이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6월 ‘더 높게! 더 새롭게! 더 크게!’라는 구호아래 뉴욕에서 열리는 ‘제21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곽우천 이사장은 “40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미주체전을 진행한다"며 "20여개 가맹단체가 화합을 통해 체전을 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김일태 회장은 “뉴욕주에서 10만 명 이상이 체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체전 행사는 체육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동포들의 축제’인만큼 모두 함께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뉴욕에서 열리게 될 미주한인체육대회엔 미국 내 30개 주에서 한인들이 뉴욕을 방문한다. 손님맞이 준비를 제대로 해 뉴욕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미주체전을 위해 김기철 전 평통 미주부의장과 이석찬 전 뉴욕대한체육회 회장(16대)을 공동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 이 조직위원회는 분과위원장이 정해졌고 본부를 섭외 중에있다. 후원위원장으로는 김영환 머레이힐 상인번영회장과 배시영 전 뉴욕대한체육회 회장(4대)이 맡았다.
뉴욕체육인의밤 행사는 뉴욕 동포사회에 체육을 보급·정착, 건전하고 건강한 한인사회 활력에 힘쓰는 20여개 가맹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917-232-7565.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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