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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현장 목소리 듣는다

뉴욕시 교육국 설문조사 진행
6~12학년생·학부모·교사 대상
한국어 등 10개 언어로 실시

뉴욕시 교육국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1일 교육국은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의 주도로 제14회 연례 학교 설문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6~12학년)과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필수요소 6가지(풍족한 지원 환경·협력적인 교사진 등)가 현 뉴욕시 교육시스템 내에 잘 녹아들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반응을 묻는다.

카란자 교육감은 이날 발표 성명에서 “매년 진행되는 설문조사 결과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줬다. 오는 3월 31일까지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교육국은 이번주부터 조사용지를 각 가정에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는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지원되며 웹사이트(NYCSchoolSurvey.org)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3월 31일.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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