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값진 경험…글로벌 마인드 배가”
KC대 학생들 창의융합 연수
기업탐방·문화체험 역량 키워
▶실전영어로 문화체험
일상생활의 회화와 작문을 중심으로 ESL 강의를 들었다. 인사부터 음식 주문, 쇼핑 등의 내용을 채택해 큰 호응이 있었다. 또한 ‘상대방의 이름 물어보기’ ‘5가지 이상 영어로 질문하기’ 등 원어민 ESL 강사가 매일 제시하는 일일미션은 문화체험 등 일정을 소화하며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적용하는 기회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피력하는 방법을 익혔다.
▶나사 JPL 등 생생한 현장 견학
나사 제트기추진연구소(NASA JPL) 견학을 통해 미국 항공우주 산업을 경험했고 '스리라차 소스’로 유명한 후이펑푸드 공장 견학은 미국 제조업 및 식품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글로벌 한국기업인 넥센타이어의 랜초쿠카몽가 물류센터를 방문, 글로벌 경영, 마케팅, 현지 판매전략 등을 듣고 물류센터를 견학하며 글로벌 한국기업의 현지화 전략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CJ ENM에서는 미국 이스포츠(E-Sports) 및 게임산업에 대해 배웠고, 미주중앙일보에서 미디어산업의 대한 이해와 미국 내 한인언론사의 역할과 기능 등을 듣기도 했다.
▶대학 탐방 및 미국 취업세미나
USC와 아주사퍼시픽대학 견학은 미국 대학 교육시스템과 유학정보, 또래 미국인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엿볼 기회가 됐다. 미국 취업세미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줬다.
▶미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소감
-노명철(영어학): 현지에서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매우 만족스럽다. 해외취업도 고민했는데 미국취업에 관해 많은 정보를 얻은 것이 큰 수확이다.
-이지현(G2국제어학): 팀으로 함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점이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실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네트워킹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해외취업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
-김예희(간호학): 대학탐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래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글로벌 기업을 통해 시야를 넓힌 것이 훗날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장예린(중국어학): 언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한국에 돌아가서 영어와 중국어를 더욱 갈고 닦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송치은(간호학): 기업견학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 또한 미국 직장인과 일반인의 삶을 간접 체험하며 잠시나마 그 속에 녹아들 수 있어서 좋았다.
-오승우(빅데이터경영학): KOTRA LA무역관의 미국취업세미나와 잡코리아USA 브랜든 이 대표의 강연을 통해 미국 취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손현정(신학과): 처음으로 해외에서 사람과의 만남에 집중하며 현지인들의 삶을 눈 여겨보게 된 계기가 됐다.
-김선미(식품영양학): 처음으로 미국에 왔다. 다채로운 미국의 식문화를 경험하며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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