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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중국노선 4월까지 중단

유나이티드·아메리칸 항공

주요 항공사들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중화권 항공노선 재개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는 21일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던 홍콩 노선과 다음 달 28일 재 운항하려 했던 중국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을 나란히 4월 24일로 미뤘다.

기본적으로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해당 노선 수요가 급감한 점도 연기 결정의 한 이유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코로나 19 발병 전 유나이티드 항공은 중국과 홍콩 노선에 하루 평균 12편의 항공기를 투입했다.



이에 앞서 아메리칸 항공은 당초 3월 27일까지였던 중국과 홍콩 노선 운항중단 스케줄을 4월 2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델타 항공 역시 4월 말까지 중국 본토에 대한 항공편을 중단한 상태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4월 말까지는 중국 노선을 운영하지 않으며 관망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한편 자국민이 탑승했더라도 중국에서 오거나 2주 이내에 중국을 다녀온 적이 있는 경우라면 검역을 위해 11개 공항으로만 들어올 수 있도록 제한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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