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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 가주 교통청장 |
리얼아이디법 시행을 앞두고 가주 교통국과 차량국(DMV), 연방교통안전국(TSA), LA국제공항(LAX)은 이를 안내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3일 LAX 터미널 1 보안검색대에서 진행된 이 날 기자회견에는 특히 개빈 뉴섬 주지사 행정부 내 최고위 한인인 데이비드 김 교통청장이 직접 나와 리얼아이디 규정에 관해 설명하고 신청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김 교통청장은 “10월 1일부터 공항이나 연방정부 건물을 방문할 때 리얼아이디가 없으면 탑승이나 건물 입장이 거부된다”며 “운전면허증이나 일반 신분증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리얼아이디를 신청할 것”을 권했다.
김 교통청장은 “여권을 갖고도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지만 리얼아이디는 지갑에 항상 들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리얼아이디는 연방정부 규정에 따라 발급하는 신분증이다. 가주는 지난해부터 리얼아이디 규정을 적용해 운전면허증과 일반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다. DMV에 따르면 가주 리얼아이디는 오른쪽 상단에 곰과 별이 삽입돼 있다. 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는 ‘연방 제한 적용(Federal Limits Apply)’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DMV는 리얼아이디 발급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소 300명 이상의 새 직원을 뽑아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DMV에 따르면 매달 40만 명가량이 신청하고 있다.
스티브 고르돈 DMV 국장은 “현재 각 지역 사무실에서 걸리는 리얼아이디 발급 신청 시간은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약 15분 이내”라며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잘 준비해가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DMV에 따르면 리얼아이디 발급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들어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나 여권, 소셜시큐리티 카드, 가주 거주자임을 확인하는 서류 2종(신용카드, 은행 고지서나 렌트 계약서 등)을 갖고 가까운 DMV에 방문하면 된다. 수수료는 운전면허증이 35달러, 신분증은 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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