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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민단속에 특수대원 투입

국경지역 BORTAC 대원들
이민자보호도시들로 파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보호도시(sanctuary cities)’를 중심으로 이민자 색출 단속을 강화한다.

14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과 시카고 등 이민자보호도시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장려하기 위해 국경지역의 특수대원 약 100명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파견 지역은 뉴욕시를 비롯해 뉴저지주 뉴왁·LA·시카고·샌프란시스코·아틀랜타·휴스턴·보스턴·뉴올리언스 등이며, 단속 기간은 2월부터 5월까지다.

파견되는 인력에는 SWAT 산하 ‘BORTAC(Border Patrol Tactical Unit)’이라는 국경 특수대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위험이 큰 작전이나 특정 범죄자 소탕을 위해 특별 교육받은 엘리트 요원들이다. 특수대원들은 집을 침입하거나 마약·무기 밀수작전 등을 다뤘던 대원들로, 해당 인력이 투입된다면 이민자 단속이 이전보다 과격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욕이민자연맹 스티븐 최 사무총장은 “뉴욕시에 특수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뉴욕주와 이민자들을 의도적으로 충격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진정으로 공공 안전을 생각했으면 최근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ICE 공격 사건 등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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