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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검정색 옷’

[LA중앙일보] 발행 2020/02/17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20/02/16 12:21

“검정색 옷은 눈에 잘 안 뜨인다.” 예문처럼 ‘검은색’과 ‘검정색’을 혼용하는 일이 많다. "검은색 옷” 또는 “검정 옷”을 “검정색 옷”으로 표현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 ‘검정색’은 아직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검은색’은 ‘검다’의 활용형인 ‘검은’과 ‘색’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다. ‘검정’은 그 자체 그대로 검은 빛깔을 나타내는 명사다. 여기에 다시 ‘색’이란 말을 덧붙인 ‘검정색’은 바르지 않은 형태로 사전에 오르지 못한 말이다.

색깔을 나타내는 다른 말들도 마찬가지다. 노랑색·빨강색·파랑색·하양색도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노랑색 모자” “빨강색 운동화” “파랑색 가방” “하양색 양말”처럼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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