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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작가' 박덕규, 이번엔 시집

세번째 시집 '날 두고 가라'

미주문학아카데미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박덕규 교수(단국대학교)의 시집 ‘날 두고 가라'(곰곰나루)가 최근 출간됐다.

시집 '날 두고 가라'

시집 '날 두고 가라'

‘날 두고 가라’는 1984년 ‘아름다운 사냥’, 2014년 ‘골목을 나는 나비’ 출간 후 5년 만에 내 놓은 세 번째 시집이다.

60여 편을 엮은 시집에는 애잔한 감정과 간결한 운율이 흐르는 서정시부터 일상의 느낌을 해체시와 같은 형식으로 풀어낸 시편들도 있다.

박 교수는 서두에서 “첫 시집을 내고 30년 뒤에 둘째 시집을 냈다. 그리고 5년 만이다. 시인으로서 이제 겨우 평균 궤도에 든게 아닌가 싶다”며 “편수는 되겠다 싶으나 막상 내놓으려니 '모양 빠지는’ 것도 있어 여러 편을 버렸고 발표하지 않은 날 것 몇 편을 끼워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문단의 대표적인 '전방위’ 작가로 유명하다. 시, 소설은 물론 동시, 동화, 평론, 수필, 뮤지컬 대본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식과 매체를 통해 문학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바로 앞서 출간한 책은 고전 소설 ‘토끼전 2020’이었다.

박 교수는 1958년생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포구에서 온 편지’ ‘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당신들’, 장편소설 ‘밥과 사랑’ ‘사명대사 일본 탐정기’ 등이 있다. 2017년에는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의 수필 모음집이자 해설서 ‘미국의 수필폭풍'을 출간하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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