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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에 '기생충' 짜파구리 메뉴 등장

특등심 넣은 오스카 스페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LA의 한 식당에 특별 메뉴(사진)로 출시돼 화제다.

베벌리와 호바트에 위치한 설가 진주곰탕은 ‘기생충 오스카 수상 스페셜(Oscar Special for Parasite)’로 특등심을 곁들인 짜파구리를 12달러에 판매 중이다. 타인종 고객을 위해 영어로도 안내된 메뉴판에서 짜파구리는 ‘Ram-Don w/Rib-Eye’로 설명돼 있다.

‘람동(Ram-Don)’은 해외로 배급된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위해 사용된 신조어로 짜파게티도, 너구리도 생소한 외국인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라멘과 우동을 섞어 만든 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가 진주곰탕 측은 “영화 팬이자 한인으로서 한국 영화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좋은 등심을 사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며 “손님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 판 짜파구리 덕분에 주가가 오른 농심은 실제로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합해진 정식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안팎으로 정식 제품 출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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