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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기린' 시카고 NBA 올스타전

팀 르브론 승리… MVP 레너드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추모 분위기 속에 치열한 명승부로 펼쳐졌다.

16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올스타전은 '8초간의 침묵'으로 시작해 '팀 르브론'의 157-155 승리로 끝났다.

지난달 말 헬리콥터 사고로 42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이었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헬기 사고로 숨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기리기 위해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 선수들이 브라이언트 부녀의 생전 등 번호 2번과 24번을 달고 출전했다.

133-124로 3쿼터까지 '팀 야니스'가 앞선 가운데 시작된 4쿼터는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있는 '팀 야니스'의 3쿼터까지 점수 133점에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24점을 추가하는, 즉 157점을 넣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3쿼터까지 9점을 끌려가던 팀 르브론은 맹추격 끝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후 경기를 뒤집은 후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의 자유투로 치열했던 경기를 157대155로 마무리했다.

올해부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트로피의 명칭이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로 제정된 가운데 '초대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는 이날 3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앞서 열린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마이애미 히트 데릭 존스 주니어가 애런 고든(올랜도)을 꺾고 우승했다. '비트윈 더 레그' 덩크에 매끄럽게 성공하며 가뿐하게 결승에 오른 존스는 결승에서 고든과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고 덩크 플레이어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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