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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는 가주의 수치"

뉴섬 지사 올해 시정연설
해결 위한 초당 협력 당부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19일 주도 새크라멘토 청사에서 시정 연설을 갖고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섬 지사는 이날 날로 악화되고 있는 홈리스 이슈를 ‘가주의 수치’로 표현하면서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 전체로 퍼지는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연방 차원의 원조를 협의하겠다고 말한 뉴섬 지사는 "노숙자 보호에 필수적인 사회 안전망 관련 프로그램이 예산부족으로 계속 줄어들었다"면서 "홈리스 문제만큼은 보수ㆍ진보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는 정치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힘을 합쳐야 할때”라며 초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한편 최근 가주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주의 노숙자 정책은 무대책이란 표현이 어울린다. 연방정부 차원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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