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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예능 왜 안했어"..'아는 형님' 배종옥X신혜선, 반전 입담 대방출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2/22 05:31

[OSEN=심언경 기자] '아는 형님' 배종옥, 신혜선이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결백'(감독각본 박상현, 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공 (주)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주)키다리이엔티)의 주역 배종옥, 신혜선이 출연했다. 

'예능이 너무 너무 무섭고'에서 전학온 배종옥과 신혜선은 등장부터 형님들을 긴장시켰다. 특히 배종옥은 "교장이랑 동기 동창이다.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망설이는 김희철에게 "반말 해. 어디서 버릇 없이 존댓말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민경훈은 배종옥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민경훈은 "완전 팬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보면서 진짜 엄청 울었다. 너무 슬펐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민경훈을 모른다고 했지만, '가시' '겁쟁이'를 듣고 "아, 이 노래야?"라고 반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신인 시절 민경훈과 같은 소속사였다고 밝혔다. 민경훈 역시 이 사실을 안다고 하자, 신혜선은 "그때는 내가 아예 신인이어서 모르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우리 회사 나가고 바로 잘 됐다. 거의 다음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수진도 나가서 엄청 잘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혜선은 '미운 우리 새끼'로 만났던 서장훈에 대해 "잘 챙겨주고 젠틀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평소 장훈이가 하는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연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에서 말도 잘 하고 연기도 잘 한다"라고 얘기했다.

'결백'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배종옥과 신혜선은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자랑했다. 신혜선은 "선배님께 불편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며 "며칠 전에 큰 용기 내서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배종옥은 "문득 생각날 때 연락 오는 게 훨씬 더 정감 있다. 가끔 생각날 때 안부를 묻는 게 좋은 관계 같다"라고 화답했다.

배종옥, 신혜선의 입학 신청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모두 든든하다는 이유로, 서장훈을 희망 짝으로 골랐다. 하지만 배종옥은 "연골이 없는 줄 알았으면 안 썼을 것"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종옥의 장점은 눈썰미였다. 이를 활용해 배종옥은 형님들의 닮은꼴을 찾았다. 강호동은 브록 레스너, 서장훈은 조슈 브롤린, 이상민은 손예봉, 김영철은 전수경, 김희철은 음문석, 이수근은 조립신이었다.

신혜선의 장점은 다리 찢기였다.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캐릭터를 소화했던 신혜선은 당시 연기를 준비하면서 다리 찢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그럼에도 신혜선은 민경훈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배종옥이 이수근에게 승리를 거두며 설욕했다.

배종옥, 신혜선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배종옥이 나섰다. 첫 번째 문제는 '내가 배우들 사이에서 난 소문은?'이었다. 이때 이상민이 "성격이 '욱'해서 별명이 배종욱이었다"라는 오답을 냈다. 그러자 배종옥은 놀라워하며 "원래 내 이름이 배종욱이었다. 그런데 출생 신고 당시 여자애가 욱일 리 없다며, 옥으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내 정답이 밝혀졌다. 배종옥은 "내가 손이 맵다고 소문이 났다. 여자치고 크고 살이 없어서 한 대를 맞으면 너무 아픈가 보더라. 맞는 장면이 중요하다. 잘못하면 감정을 전달이 안 된다. 그 역할에 감정이입을 해서 한 번에 오케이 신을 만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문제는 '내가 취하면 하는 행동은?'이었다. 답은 영어를 쓰는 것. 배종옥은 "영어를 잘하진 못한다. 한 단어씩 말한다. 좋아하는 술은 흑맥주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공연을 끝내고 흑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 그 다음부터 나도 흑맥주를 마신다"라고 얘기했다.

신혜선의 문제도 공개됐다. 배우 천호진이 계속 신혜선에게 주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답은 천호진의 기타 연주를 녹음한 음성 파일이었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 이후 실제 취미로 하시게 됐다. '요즘 많이 힘들지? 몸 챙기면서 해'라고 하면서 보내주셨는데, 너무 힐링이 됐다. 감사하다고 답장을 했는데, 받고 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이후에는 파일을 보내주시면 이모티콘 하나 보내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다음 질문은 '내가 촬영하기 직전까지 꼭 하는 행동은?'이었다. 신혜선은 "입이 잘 마른다. 입 안이 촉촉해야 발음이 잘 되지 않나. 촬영 직전에 뱉는다. 드라마 촬영장 같은 경우 메이킹 필름을 찍는데 짝다리를 짚고 껌을 씹으니까 쓸 수 있는 분량이 없다더라. 그래서 약도 먹어봤는데 껌이 최선이었다"라고 전했다. 배종옥은 같은 질문에 대해 "일 시작하기 전에 밀크티를 한 잔씩 마신다"라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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