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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는 자녀 방문 닫아주세요”

마리 김 원장 / 아이보리우드에듀케이션
마리 김 원장 / 아이보리우드에듀케이션 

[LA중앙일보] 발행 2020/02/24 미주판 29면 기사입력 2020/02/22 23:12

[에듀 프리미엄] 산만함을 깨는 중요한 기술 10가지

전화는 꺼두고 알림 활용
계획을 세우고 집중해야

“물리학 시험에서 A를 받았어! 믿을 수 없어요.”

“정말?! 이번엔 뭐가 달랐지?”

“스마트폰이에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치웠어요.”

지난해 스탠퍼드대학 심리학 전문가는 미래의 직업기술 1위에 ‘비산만(indistractive)’을 선정했다. 이메일, 전화, 소셜미디어, 친구, 부모, TV… 끝이 없다.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소음과 알림에서 집중하고 마음에 안정을 가질 수 있을까?

스패니시 수업에서 C를 받았다면, 마감이 오늘인데도 대학 지원서를 아직 끝내지 못했다면, 2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숙제를 4시간이나 걸려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습관을 깨야 한다. 과장이 아니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초점을 잃지 않을 정도록 매일 훈련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 10가지 방법을 소개하한다. 직장에서의 미래 자산이자 성공적인 학생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1. 유용한 알림 설정하기

“오 마이 갓! 완전 깜박했어요. 미안합니다.”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듣기도 했을 것이다. 이것은 몇 가지 사전 조치를 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정확한 날짜와 시간으로 미리 알림 메시지를 설정하여 비전문적이거나 체계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라. 불필요한 사과를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간단한 전화 통지를 설정하라.

2. 알람

나는 알람이 일상이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지만 회의, 행사, 완수해야 할 과제들은 바쁜 고교생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나를 위한 시간을 따로 설정해 두는 것은 필수적이다.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끝내는 유일한 이유는 더 이상 미룰 시간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마지막 날 바쁘다. 이런 습관을 반복하지 말고 스스로 제시간에 끝내도록 알람을 설정한다면 늦지 않게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3. 전화 차단

나의 경우 절대 방해받으면 안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다. 낮잠이 필요할 때, 취침 전에도 꺼둔다. 전화가 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취하는 행동이다. 내 삶은 내가 규정하고 조절한다. 그 반대라면 내가 성취하고 싶은 일을 이룰 수 없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숙제가 있다면 전화기를 멀리 두거나 최소한 몇 시간 동안은 꺼 두자. 전화기는 그 자리에 있다.

4. 솔깃한 앱 지우기

이건 중독이다. 자제력이 없다. 처리해야 할 긴급한 일들이 있지만 두 시간쯤은 그냥 사라진다. 그 게시물들은 우울증에 기여하고 있고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며 살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을 따라가게 만든다. 그것은 천천히 삶을 빨아먹는다. 그러니 그 습관을 버려라. 꼭 확인해야 한다면, 나중에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다.

5. 계획에 충실하기

아주 간단하다. 하루 일정을 정하고, 완료해야 할 가장 중요한 활동이나 작업을 나열한 다음 목록에 있는 것들을 실행한다. 학생의 할 일은 한가지뿐이다. 학교와 스스로에게 효과적인 활동이다. 매일 그리고 매주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해나가자.

6. 선별하기

누구에게,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택해야 한다. 이런 습관을 잘 갖고 있는 학생들은 주의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간, 에너지, 기회를 최적화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한다. 모든 일에 ‘예스’를 할 수도 없고 해야 할 필요도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조심하지 않는다면, 시간만 소비하고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 만남이 될 것이다.

7. 방해받지 않는 장소 찾기

어쩌면 도서관은 좋은 장소가 아닐지도 모른다. 특히 그곳이 학교 근처에 있어 아는 사람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면 말이다. 이것은 쇼핑몰에서 노는 것만큼 생산적이지 않다. 끝내야 할 일이 생겼을 때는 수다 떨지 않아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라.

8. 방문 닫기

만약 형제자매, 심지어 부모까지 방에 불쑥 들어온다면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 지금 SAT 연습 중이거나 리포트를 마무리하는 중이라면 ‘지금 숙제 중’과 같은 안내문을 문에 걸어 두어 알리자.

9. 참견하지 않기

사람들은 남의 험담을 하거나 걱정을 남에게 전가할 것이다. 친구들의 모든 일에 참견할 필요는 없다. ‘무분별한’ 간섭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관여할 문제에 제한을 두어라.

10. 집중하기

학생이 명확한 목표에 집중했을 때 A학점을 받고, 예일대에 합격하고, 대회에서 우승한다. 어떤 일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전화나 문자가 정신을 딴 데로 돌리게 하지 않는다.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비산만함이다. 한정된 정신력을 보존하라. 또 성장과 성공을 늦추는 것들을 제거하면서 살아라.

mkim@ivory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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