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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3위 아프리카 격파… 개막 후 5연패 탈출(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2/23 02:44

[OSEN=종로, 임재형 기자] 절치부심한 KT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KT가 3위 아프리카를 격파하고 개막 후 5연패를 탈출했다.

KT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아프리카전서 2-1로 승리했다. 적들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챔피언들로 조합을 잘 짠 KT의 전략에 아프리카는 시즌 2패를 떠안았다.

1세트 KT는 조합의 특징을 잘 살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노틸러스-블리츠크랭크를 앞세운 KT는 7분, 10분 경 봇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득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기인’ 김기인의 세트는 첫 픽의 의미를 살리듯 ‘레이’ 전지원의 모데카이저를 시종일관 압박해 성장 격차를 벌렸다.

경기의 흐름은 14분 경 요동쳤다. KT는 노틸러스-블리츠크랭크에 이어지는 연속 ‘그랩’으로 잘 성장한 김기인의 세트를 순식간에 처치했다. 한번 주도권을 쥐자 KT는 시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투신’ 박종익의 블리츠크랭크는 손에 자석이 달린 듯 매번 팀에 킬 포인트를 선사했다.

결국 한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데카이저도 성장하면서 KT는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투 때마다 신드라-애쉬 등 딜러들을 데려간 모데카이저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28분 경 한타에서 대승하고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다. 정비 후 진격한 KT는 적진을 휘저으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나쁜 초반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 KT는 3세트에서 승리의 기억을 살려 ‘CC조합’을 또다시 구성했다. 정글-미드에 각각 세주아니, 노틸러스를 배치해 한번 낚아채면 적이 빠져나갈 수 없는 구도를 만들었다. 

‘플라이’ 송용준이 소라카를 선택해 탑 라인으로 이동하자 구도는 지난 1, 2세트와 완전히 달라졌다. ‘레이’ 전지원의 세트는 4분 경 첫 바위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큰 이득을 얻자, 소라카를 적극적으로 압박해 포인트를 계속 쌓았다. 이후 ‘보노’ 김기범의 세주아니와 함께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첫 타워를 파괴했다.

KT는 잘 성장한 전지원의 세트를 앞세워 두번째 드래곤 버프를 얻었다. 15분 경 아프리카의 보루인 아펠리오스, 브라움도 요리한 KT는 17분 경 세번째 드래곤 버프도 획득해 흐름을 꽉 잡았다. 이후 18분에 아펠리오스를 또 낚아챈 KT는 골드 격차를 3000 가량 벌렸다.

KT는 허술한 이니시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노련한 운영으로 어려움을 돌파했다. 텔레포트가 없는 아프리카의 단점을 노려 김기인의 루시안을 요리했고, 양자택일 운영법으로 아프리카의 움직임을 뒤흔들며 ‘바람 드래곤의 영혼’도 획득했다.

KT는 아프리카의 약점을 계속 꼬집으면서 승기를 꽉 잡았다. 결국 KT는 36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고,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isco@osen.co.kr

임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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