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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대다수 "트럼프 재선될 것"

시에나칼리지·CBS 방송 설문조사 결과

뉴요커 62%·전국 유권자 65% “대통령 연임”
민주 후보 뉴욕주 지지율도 샌더스가 1위
“2위 블룸버그가 본선 경쟁력은 우위” 평가

뉴욕주 거주자와 전국 유권자 대다수가 올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나칼리지 리서치연구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이 조사에서 설문 대상 뉴요커의 62%가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이 25%의 지지율로 1위,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1%로 2위를 기록해 13%의 지지를 받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섰다. 이어서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11%,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에이미 클로버샤(미네소타) 상원의원이 각각 9%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시에나칼리지 리서치연구소의 스티브 그린버그는 “블룸버그는 뉴욕시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샌더스는 업스테이트와 교외 지역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또 샌더스는 젊은층, 블룸버그는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에서 우위이며, 샌더스는 남성, 블룸버그는 여성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고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33%가 민주당 후보들 중 블룸버그 전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민주당 지지자 315명을 포함한 총 658명의 뉴욕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5%다.

한편,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전국 유권자의 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BS방송이 23일 민주당 지지자를 포함한 등록 유권자 총 1만 명을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누구에게 투표하느냐에 상관없이 65%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31%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재선될 것으로 봤고 34%는 아마도 재선될 것이라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아마도 재선에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

이 조사는 이달 20~22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2%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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