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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디포·맥스 진단 오류 54만명에 3400만불 환급

연방거래위원회(FTC)가 34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 체크를 피해 고객에게 발송하고 있다.

FTC에 따르면 대상은 사무용품 판매 체인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에서 2009년~2016년 사이 무료 컴퓨터 점검 서비스를 받은 고객 중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 증상 진단을 받고 유료로 컴퓨터 분석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은 고객이다.

FTC는 업체의 잘못된 진단에 따라 일부 고객들이 불필요하게 돈을 지급했다며 전국에서 금전적 손실을 본 고객 수가 총 54만1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평균 1건당 환급액은 약 63달러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 기간에 돈을 내고 악성 소프트웨어에 따른 컴퓨터 수리 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전화(855-915-0916)로 연락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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