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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넘자' 응원전, 한국야구팀 15일 SD서 8강전

[LA중앙일보] 발행 2009/03/1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09/03/13 21:25

WBC…도깨비 티셔츠·응원봉 등 제공

‘펫코파크 악몽은 없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멕시코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06년 초대 대회 때 펫코파크에서 대표팀이 일본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당시 한국은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펫코파크 악몽은 없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멕시코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06년 초대 대회 때 펫코파크에서 대표팀이 일본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당시 한국은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응원전에서도 이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한인과 멕시칸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15일 샌디에이고 양국 야구대표팀간의 WBC 2라운드 첫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한인 업소내 한인과 멕시코계 직원들은 벌써부터 경기 전망을 예측하며 장외 응원을 펼치고 있다.

봉제공장 아리카리을 운영하는 최대성 사장은 "경기침체로 우울한 분위기였는데 모처럼 직원들과 화기애애하게 하루를 보냈다"며 "멕시코계 직원 11명이 일요일에 경기를 응원하러 간다고 해서 티켓값 200달러를 보태줬지만 그래도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바지 제조업체 블루제이드를 운영하는 알렉스 장 사장도 비슷한 상황. 하루종일 멕시코 직원들과 야구 이야기를 꽃피우며 '누가 이기느냐'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장 사장은 "멕시코계 직원들과 경기결과를 두고 커피내기를 했다. 공장에서 근무하는 멕시코 직원들은 물론 한인들도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한인들의 응원열기도 뜨겁다.

WBC를 맞이해 응원 관광 패키지를 선보인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에는 막판 젊은층이 몰리면서 13일 오전까지 약 250명이 예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은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젊은 아버지들과 20~30대 젊은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WBC 응원을 주도하는 파란도깨비도 한국식의 '화끈하고 신나는' 응원을 준비 야구 뿐만 아니라 응원전에서도 멕시코를 압도하겠다는 각오다.

신 욱 단장은 "재미대한야구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 UC샌디에이고와 UC어바인 한인학생회 등 많은 한인단체들이 참여했다"며 "개인으로 오는 한인들까지 약 400여명이 넘는 한인들과 함께 '신명나는' 응원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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