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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투표소 혼선…새 시스템이 문제

[LA중앙일보] 발행 2020/02/25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20/02/24 19:26

LA 200곳 11일 동안 조기 투표
가까운 투표소 찾아가면 돼
투표기 터치스크린 방식 쉬워

3월 3일 예비선거를 위한 조기투표가 지난 22일 LA카운티 전역에서 시작됐다.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투표소 약 200곳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기투표 첫날 일부 투표소에서는 새 선거시스템 도입 및 기기 운영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데일리뉴스는 지난 22일 조기 투표소를 찾은 일부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예비선거를 위한 일부 조기 투표소는 새 투표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로는 새 투표기 작동을 위한 보안코드 입력 혼선, 투표기 설치를 위한 물품준비 부족, 조기 투표소 위치 부정확 등이 꼽혔다.

신문은 다운타운LA, 할리우드, 웨스트 할리우드, 실버레이크, 몬테시토 하이츠, 포모나, 링컨하이츠, 샌피드로 등 10개 조기 투표소에서 문제가 발생, 지난 22일 운영시간을 늦추거나 아예 문을 열지 못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3일 예비선거를 위해 새 선거시스템과 기기를 도입했다. 지난 1년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점검에 나섰지만, 조기 투표소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투표 첫날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상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권자는 새 투표기를 사용할 때 터치스크린 버튼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시의원, 수퍼바이저, 가주 상하원 등을 선택할 때 ‘MORE’ 버튼은 더 많은 후보를 소개한다. ‘NEXT’ 버튼은 해당 투표를 끝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도록 한다.

선거관리국이 도입한 새 투표기는 중앙에 아이패드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달렸다. 기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투표기 스크린을 누른 뒤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우선 투표기는 유권자를 위해 한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터치스크린에 보이는 글자 크기와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이후 각 항목에 따라 투표를 진행하면 된다. 투표기는 보안강화 차원에서 인터넷이나 내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는다. 각각의 투표기는 유권자가 항목별로 투표를 마칠 때까지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면 최종 투표용지가 인쇄된다. 선거관리국은 이 투표용지를 회수해 최종 개표작업에 활용한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예비선거 때 거점 투표소(Vote Center) 약 1000개를 운영한다. 조기 투표소 200곳은 11일 동안 운영한다. 유권자는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거점 투표소(오전 8시~오후 5시)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거점 투표소 위치는 웹사이트(locator.lavote.net/locations/vc)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은 25일까지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다. 우편투표 용지는 선거 당일인 3월 3일까지 소인을 찍어 반송하거나, 가까운 거점 투표소에 제출해도 된다.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lavote.net)에서 선거안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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