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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키우려면 질문도 전략적이어야”

3월7일 수지 오 박사 강사로
토론식 질문독서법 세미나

내달 7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독서교육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수지 오 박사(오른쪽)와 기획자 김동희 작가가 독서교육세미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내달 7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독서교육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수지 오 박사(오른쪽)와 기획자 김동희 작가가 독서교육세미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전국 책읽기 주간(Read Across America Week)을 맞아 LA한인타운에서도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미국에서는 아동문학작가인 닥터 수스(Dr. Seuss)를 기리며 매년 3월2일을 전국 책읽기의 날로 정했다. 또 이 날이 있는 3월 첫 주를 책읽기 주간으로 지키며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인타운 독서교육 세미나의 주제는 ‘토론식 질문독서법’으로, 오는 3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동양선교교회 비전센터(424 N. Western Ave, LA)에서 열린다. 강사는 미국 교육계 41년 관록의 수지 오 교육학 박사이고 지난해 ‘미국 엄마의 힘(황소북스)’을 펴낸 김동희 작가가 기획했다.

강사 수지 오 박사는 타운 인근 명문 공립 3가 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며 얻은 풍부한 산 경험을 토대로 이날 특강에선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법, 똑똑하게 질문하는 독서법 등 책을 통해 사고력과 상상력, 표현력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우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오 박사는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질문도 전략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높은 수준의 사고력이 필요한 질문을 예문으로 제시하며 함께 생각하고 답하며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획자 김동희 작가는 “글을 읽고 이해하고 이것을 다시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능력인데, 초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로 미국 교육계에선 이를 어떻게 실행하고 있고 가정에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늘 궁금했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이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해왔고, 은퇴 후에도 계속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수지 오 박사가 기꺼이 강사를 맡아 줬다. 자녀가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가 많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 수강료는 10달러, 4세 이상은 차일드케어를 제공한다. 참석자에게는 수지 오 박사가 작성한 학년별 추천도서 목록이 제공된다.

▶문의: labook2020@gmail.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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