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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개안수술 위해 3만2000여불 모금

화랑 '사랑의 빛 나눔 비전콘서트' 마쳐

지난 22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린 자선음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린 자선음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과 화랑라이온스클럽(회장 세라 박), 화랑청소년학생(회장 줄리안 김)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사랑의 빛 나눔 비전 콘서트가 지난 22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자선 콘서트에서 조성된 기금은 중남미를 비롯 여러 국가에 안질환(백내장)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공연은 ‘화랑의 소리’ 12명의 난타가 개막을 알리고 화랑 IT커미티에서 프로그램한 5대의 로봇들이 난타팀과 합동으로 협연해 관중들로부터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12살 미만의 화랑주니어 5명으로 구성된 비원팀의 재즈댄스와 화랑 힙합그룹 펜나이크 6명의 공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서 바이올린, 기타, 클라리넷, 걸그룹 리바운드와 테미큘라 앙상블이 무대를 열정으로 달구기도 했다.

70여 명의 재능 기부자들로 구성한 이번 무대는 10대부터 80대 관객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게 했다.

줄리안 김 총회장은 “우리 화랑은 커뮤니티의 리더가되기 위해 사랑오계를 실천한다”며 “그중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랑 남가주 18개지부 전회원이 합동으로 나섰던 모금은 3만 2000여 달러가 조성돼 6월에 예정된 중남미 백내장 개안수술과 현지 한인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코딩클래스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북가주 실리콘밸리 화랑 4개의 챕터도 오는 3월7일 비전페스티벌을 열어, 모금행사를 갖는다. 또한 한국의 3개 화랑지부도 같은 시기에 네팔과 필리핀,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가 학생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게 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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