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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338명 자가 격리중

정관묵 기자
정관묵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2/26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20/02/25 17:51

한인사회도 감염 우려 커지자
한인 교회 등 예방 대책 강구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가 한국에서 확산 되면서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에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안 비즈니스가 공존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 눈에 띄게 인파가 줄어 들고 있다. 사진은 한인타운의 한 상가의 간판 모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가 한국에서 확산 되면서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에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안 비즈니스가 공존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 눈에 띄게 인파가 줄어 들고 있다. 사진은 한인타운의 한 상가의 간판 모습.

지역 한인사회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 시작해 한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이곳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까지 크게 우려 시키고 있다.

지난 주까지 만해도 한국에서 일어 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사태를 미디어를 통해 담담하게 접하던 샌디에이고 한인들은 이번 주 들어서면서 한국에서 감염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급증하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이를 지켜 보면서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 운동을 범 커뮤니티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틀 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온 김 모(여)씨는 평소와 다름 없이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에 나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오는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김 모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신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증상도 없고 감염 위험 지역에 간적도 없다.

그러나 주변의 일부 한인들은 생각이 다른다. 이제부터라도 한국에서 들어 온 사람들은 최소한 14일 간은 집에 머물면서 스스로 공공 장소와 모임 등에 나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교회는 나가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의 감염 사태를 보면서 이민사회에서 가장 큰 모임이 이뤄지고 있는 교회가 감염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의 일부 한인교회들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교인들에게 당분간 가정 예배를 권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또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이나 응급실에 가지 말고 지역 보건소에 먼저 연락을 취해야 한다. 누구든지 그냥 병원에 갔다가 감염이 확인되면 결국 건강에 취약한 환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우한에서 들어와 미라마 해병대항공기지에 격리됐던232명 중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으나 완치 후 귀가 했다.

지역 유력지 San Diego Union Tribune지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집에서 자가 격리된 사람은 338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베이 지역 외의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매일 20~30명씩 꾸준하게 돌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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