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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입학사정 절차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LA중앙일보] 발행 2020/02/27 경제 11면 기사입력 2020/02/26 17:44

지나김 대표

▶문=대학 입학 사정의 절차를 알고 싶습니다.

▶답=합격자 발표시즌으로 모든 지원자들과 학부모들은 예정된 발표일을 기다리며 대학에서 보내 올 이메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의 입학사정은 어떤 과정을 통해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나누는 지가 궁금할 것입니다. 이는 대학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과정은 비슷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 입학사무처는 마감일까지 기다립니다. 일찍 보냈다고 해서 먼저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지원서가 모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게 각 지원서의 학업능력이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되는 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때 지원서 당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수분에 불과한데, 만약 GPA나 SAT또는 ACT 점수가 크게 뒤쳐진다면 사실상 불합격으로 표시되게 됩니다.

아카데믹 능력 검토를 통과한 지원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지원서 내용과 에세이, 과외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받습니다. 이 때 걸리는 시간은 10여분 내외로 평점을 매기게 되고, 다시 다른 입학사정관이 이를 평가해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2명 정도가 하는 경우도 있고, 최상위권 대학들은 3-4명이 돌아가며 같은 지원서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합격군과 결정 유보, 불합격 군 등으로 구분하는데 학업능력이 떨어져 대학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으면 사실상 대부분 가장 먼저 불합격 결정이 내려지고, 평점 심사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경우에도 역시 불합격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유보로 분류되면 확률이 반반으로 상급 심사위원회로 넘어가 재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 다음에 합격군에 오른 후보들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는 과정은 대학의 상황에 맞추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합격자 중 몇 명이 실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대학 또는 전공 별 성별 균형, 대학이 필요로 하는 지원자 등을 따져본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뛰어난 실력과 과외활동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학은 나름 입학사정의 객관성을 유지하되, 자신들이 원하는 지원자를 선발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입시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랍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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