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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등 주요대학, 교환학생 귀국 촉구

“한국·이탈리아 코로나19 위험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USC 측이 한국과 이탈리아에 머무는 교환학생에게 조기귀국을 종용하고 나섰다.

26일 KTLA5에 따르면 전날 USC 측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사실을 우려, 해당 국가에서 공부 중인 교환학생이 돌아올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USC 측은 교환학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불필요한 여행자제)로 높였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교환학생이 해당 국가를 떠날 것을 바란다. 학생이 USC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행일정 조율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USC 측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베네토와 롬바르디아 지역 내 교환학생에게도 같은 권고를 내렸다.

USC 측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학업도 계속할 수 있다. USC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BC뉴스도 중국과 한국 등으로 교환학생을 파견한 여러 대학이 비슷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러큐스대와 뉴욕대(NYU)는 이탈리아 플로렌스 분교를 닫았다. 뉴욕대는 성명에서 “플로렌스에 머무는 학생은 그 지역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뉴욕대는 중국 상하이 분교 내 미국 국적 학생에게도 귀국을 종용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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