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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강 불씨 살렸다···네덜란드에 9-2승

미국이 돌풍의 네덜란드를 잡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미국은 15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2라운드 2조 패자부활전에서 홈런 2방 등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9-3으로 눌렀다.

탈락 직전에서 기사회생한 미국은 16일 푸에르토리코-베네수엘라 경기의 패자와 17일 패자부활 최종전을 갖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도미니카공화국을 예선에서 두 차례나 격파하고 2라운드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미국은 1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엔 커티스 그랜더슨이 야수 실책으로 진루하자 지미 롤린스가 네덜란드 선발 릭 반덴후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 3-0으로 앞섰다.



미국은 4회에도 롤린스와 브라이언 로버츠의 연속 3루타 그리고 케빈 유클리스의 타점으로 3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미국은 5 6 8회에도 롤린스의 희생플라이와 애덤 던의 솔로 홈런 브라이언 맥캔의 2루타로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미국 선발 로이 오스왈트는 4이닝 동안 5안타를 맞았지만 삼진도 5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빅리그 17승(10패) 투수의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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