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1.0°

2020.04.04(Sat)

최율 "베트남, 한국인 택시 승차 거부..코로나19로 혐한 심해졌다" [전문]

[OSEN] 기사입력 2020/02/27 17:15

[OSEN=하수정 기자] 최율이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현지에서 차별 당하는 한국인의 상황을 공개했다.

연기자 최율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랩 택시기사가 보낸 한국인 거부 메시지. 베트남 내 혐한 분위기 점점 심해지고 있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엘리베이터에 한국인 타고 있으면 안 타고, 길거리에서 한국인 지나가면 욕하는 사람도 있음. 경비가 집에 찾아와서 감시하듯이 거주증 여권 검사하고, 괜히 한국인이라 열 체크 당하고. 여긴 정말 북한이랑 다를 게 없는 건가"라며 차별 당하는 안타까운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한, 최율은 "얼마 전까지 '박항서의 나라'였다가 왜 상황이 이렇게 됐나.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무섭고 싫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각해지자, 주변 나라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시키고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 있는 최율도 비슷한 경험담을 전하면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율은 지난 2002년 KBS2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데뷔했고,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최율이 SNS에 남긴 글 전문

그랩택시기사가 보낸 한국인 거부메세지..
베트남내 혐한분위기 점점 심해지고 있음...
엘베엔 한국인 타고있으면 안타고 
길거리에서 한국인 지나가면 욕하는 사람도 있음. 
경비가 집에 찾아와서 감시하듯이 거주증 여권검사하고 
괜히 한국인이라 열체크 당하고. 
여긴 정말 북한이랑 다를게 없는건가. 공산주의가 이렇게 무서웠다니
얼마전까지 박항서나라였다가 왜 상황이 이렇게 됐으며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 무섭고 싫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최율 SNS

하수정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