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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보다 지역사회 봉사를" 토런스에 한인 경관 탄생

USC출신 토박이 이종현씨

지난 26일 터스틴 폴리스아카데미에서 6개월 과정을 수료한 이종현 경관이 가족들과 함께 토런스경찰국 배경 포토존에서 기뻐하고 있다. [이종현씨 가족 제공]

지난 26일 터스틴 폴리스아카데미에서 6개월 과정을 수료한 이종현 경관이 가족들과 함께 토런스경찰국 배경 포토존에서 기뻐하고 있다. [이종현씨 가족 제공]

토런스 토박이 이종현(30·영어명 Brian Lee)씨가 지난 26일 터스틴 소재 폴리스아카데미 6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토런스경찰국에서 경관으로 근무하게 됐다.

USC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이 경관은 ROTC를 마치고 내셔널 가드에서 캡틴(대위)으로 근무해왔다.

이 경관은 이미 USC를 졸업하기 전에 IT대기업 오라클에 취직이 될 정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평소 체력관리도 철저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이지만 한국어가 유창하고 스패니시로 소통도 가능하다.

그는 “IT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이나 군인보다는 지역경찰로 근무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하고 봉사하는 것이 더 보람있다”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이 경관은 토런스 지역에서 초등부터 고교까지 마쳐 토런스 경찰국에 지원했을때, “왜 이제야 지원했냐”며 무척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토런스와 팔로스버디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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