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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페어ㆍ코믹콘은 어떻게…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3/14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20/03/13 19:53

250명 이상 집회 금지, 사회적 6피트 유지
SD도 문화행사ㆍ스포츠 경기 등 줄줄이 취소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정된 케이스가 5건이나 늘어나는 등 최근 며칠 사이 이 신종 바이러스의 로컬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출라비스타에서 첫 로컬 감염이 보고된데 이어 이번주 들어 5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2명은 유람선인 그랜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다른 2명은 최근 콜로라도 주를 갔다 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한 명은 로컬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이같이 긴박하게 전개되자 카운티 정부와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13일을 기해 이달 말까지 2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모임을 전격 금지시키고 있다.

네이선 플렛처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50명 미만의 집회나 모임이더라도 서로의 간격을 최소 6피트 이상 유지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카운티 정부는 로컬 주요 지역에 손을 닦을 수 있는 114개의 간이 수세시설을 설치했으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도 주요 트롤리 스테이션 및 버스 정거장 54곳에 간이 수세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카운티 정부는 이밖에 홈리스 감염자들을 위한 격리 및 치료공간 확보를 위해 로컬의 숙박업소에서 90개의 객실을 확보해 놨다.

한편 UC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카운티 주요 대학들은 가급적 모든 강의를 잠정적으로 온라인으로 돌리고 스포츠 경기나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관객 없이 진행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밖에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7회 샌디에이고 라티노 영화제’와 14일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 등 문화 이벤트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최대 연례 이벤트인 ‘코믹콘 인터내셔널’과 ‘카운티 페어’는 아직 폐쇄나 연기와 관련된 입장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두 이벤트의 주최측도 향후 상황전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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