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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장 거쳐간 영국 터빈홀…1.5세 한인 작가 작품 전시

아니카 이 10월부터

한국인 최초로 ‘휴고 보스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아니카 이(사진)가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터빈홀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014년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터빈홀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터빈홀은 폭 23m, 길이 155m, 높이 35m의 거대한 전시 공간으로 루이스 부르주아, 아이 웨이웨이, 올라푸르 엘리아손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거쳐갔다.

아트닷넷에 따르면 아니카 이의 작품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시된다.

테이트 모던의 프랜시스 모리스 관장은 “아니카 이는 매우 혁신적인 작업을 소개해 온 작가다. 그녀의 설치 작품은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가 없다”며 “최첨단의 과학과 실험적인 재료를 사용해 예상치 못 한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의 인류와 자연, 기술과의 관계 그리고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니카 이는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1.5세 작가로 합성 생물학, 생물 공학, 소멸, 바이오 픽션 등 과학, 기술 등과 예술을 접목시킨 실험적 설치 작업을 소개하고 있는 개념미술가다.

201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휴고 보스상을 수상했으며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 독일의 프리데리치아눔 뮤지엄, 매사추세츠 리스트 비주얼 아트센터 등 세계적인 뮤지엄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의 작품은 구겐하임미술관, 라파예트 미술관,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 수많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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