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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모임 및 집회금지… 각급 학교 휴교령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3/18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20/03/18 10:25

식당 매장영업 금지ㆍ유흥업소 폐쇄
SD카운티도 긴급명령…한국 여행자 자가격리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긴급 명령이 선포되자 주민들의 활동과 이동이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퇴근 시간대가 되면 늘 붐비던 한인타운의 콘보이 스트리트에 이동 차량이 줄어들어 썰렁하기까지 한 모습.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긴급 명령이 선포되자 주민들의 활동과 이동이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퇴근 시간대가 되면 늘 붐비던 한인타운의 콘보이 스트리트에 이동 차량이 줄어들어 썰렁하기까지 한 모습.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 아레아 지역에 자택대피명령이 내려지고 식당과 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의 영업금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LA시의 긴급명령이 발효된데 이어 COVID-19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어나자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샌디에이고시에서도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등의 긴급명령이 발령됐다.

17일 자정부터 전격적으로 발효된 이 긴급명령에 따르면 ▶ 50인 이상의 모든 집회와 모임이 금지되고 ▶ 식당의 경우 테이크 아웃과 드라이브 스루를 제외한 매장영업이 전면 금지되며 ▶ 바, 나이트 클럽, 술집 등과 같은 유흥업소의 영업도 금지된다.

11개항으로 이뤄진 이 긴급명령은 또 ▶ 모든 학교와 대학의 수업과 캠퍼스 내 모임을 취소하고 ▶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중국, 이란, 한국, 이탈리아 또는 기타 전염 위험이 높은 다른 국가(레벨 3 지역)에서 샌디에고 카운티에 들어온 사람들은 증상이 있는지 여부에 관계 없이 14 일 동안 자가격리를 요구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에는 해당 직원외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며 ▶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자택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하고 있다.

네이선 플렛처(Nathan Fletcher)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50명 이하의 모임이라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모임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의 윌마 우튼(Dr. Wilma Wooten) 박사는 “COVID-19의 현 확산속도로 볼 때 조만간 카운티 전역에 대한 출입통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공중 위생 연구소는 하루에 120번의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1~2주 내에 하루에도 500번 검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카운티 정부에서는 홈리스나 자가 격리자들을 위해 237개의 모텔 룸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2,000개 이상의 룸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17일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55건의 COVID-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중 4건은 미라마 해병대항공기지(MCAS)에 격리 중인 크루즈 탑승객이며 4명은 카운티 주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카운티 주민 중에는 출라비스타 시의 시의원인 Steve Padilla와 해군 장병 3명, UC샌디에이고 헬스 병원 관게자 2명, SDSU 학생 1명과 UCSD 대학원생 1명 등이 포함돼 있다. 출라비스타 시는 시의원의 양성 확진으로 인해 15~16일 경찰국 등 공공안전서비스 분야를 제외하고 시정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도 비상상황을 제외한 법원의 모든 서비스를 중지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다음달 3일까지 효력이 지속되는 이 조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배심원 소환장을 받은 주민들은 법원에 보고하지 않아도 되며 형법과 민사법 등 모든 소송 케이스도 스케줄을 재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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