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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LA중앙일보] 발행 2020/03/19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20/03/18 19:07

코로나19, 시니어 대처법

젊은층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시니어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젊은층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시니어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감염 위험·확진 시 사망률
젊은층보다 2배 더 높아
외부 접촉 가급적 삼가야

호흡기·요실금·상처치료 등
집에서 특별 관리한다면
관련용품도 미리 준비해야


코로나19는 이제 더 이상 뉴스 속 먼 나라 이야기 아닌 바로 나 자신, 우리 가족의 문제가 됐다. 특히 다른 연령층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시니어들은 환절기면 앨러지와 감기로 고생하는데, 이제는 코로나19까지 더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와 관련 AARP는 내과전문의이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 디렉터에게 질문들을 통해 시니어들이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Q. 노인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 및 감염 시 더 위험하다는 것이 사실인가?

A. 노인들과 평소 심장, 폐, 신장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젊고 건강한 사람들보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가능성이 약 두 배나 더 높다. 현재 CDC 통계에 따르면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 확률도 65세 이하보다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염 시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노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호흡기 또는 폐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커져 치명적이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Q.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조언은?

A.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 접촉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매일 확인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을 숙지하고 지역 공중보건국의 권장 사항도 잘 따라야 한다. 만약 혈압약과 당뇨약 등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이 있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약이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낸시 메소니 디렉터는 “손을 자주 씻고 집안 청소와 같은 주변 청결부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식량 확보, 처방약 비치 등이 시니어들에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 감염 의심 시 어떻게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지에 대한 계획도 미리 준비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Q. 시니어들은 손자·손녀, 간병인,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제해야 하는가?

A. 이는 전적으로 거주지역 상황에 달려 있다. 이미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가능한 대면 접촉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있어 최선의 방법이다.

Q: 정기적인 주치의 방문 또는 병원 방문도 삼가야 하나?

A: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병원 방침이 무엇인지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만약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알리고 주치의의 지침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 이미 CDC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미 전국 의료진에 특별 지침을 전달한 상태다.

Q: 어시스트리빙 혹은 은퇴촌에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A: 앞서 언급했듯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들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률이 높다. 따라서 노인들만 주로 거주하는 커뮤니티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손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예방법을 숙지하고 만약 아픈 사람이 있다면 이웃들이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주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더 이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CDC 조치를 잘 따라 감염 확산을 막도록 해야 한다.

Q: 시니어 부모님을 위해 자녀들 혹은 보호자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나?

A: 시니어가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약들을 미리 파악해 집에 약이 떨어지지 않게 여분의 약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 만약 집에서 산소호흡기나 요실금, 투석, 상처 관리 등 특별 치료나 관리를 하고 있다면 관련 용품들도 떨어지지 않게 비축해 두거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이외에도 시니어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 집에 식료품이 떨어지지 않게 대신 구입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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