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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코로나 안전 불감증 논란→연이은 해명→"너도 뒤집어졌냐" 심경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3/25 00:47

[OSEN=이대선 기자]가수 가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코로나19 안전 불감증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희가 SNS에 또 한 번 심경을 간접 고백했다.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인 가희는 평소 SNS를 통해 발리에서의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발리댁'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하지만 지난 19일 가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도 문제고 한동안 어쩌다 자가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서 바다에 왔어요.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보니까 정말 맘이 찡. 오랜만에 실컷 바다에서 놀고 점심도 해결하고 왔네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세요. 우리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가희는 23일 SNS를 통해 "얼마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남편이 피드를 지우라 하여 한숨을 내쉬며 지웠다.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 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 저도 그렇다. 여긴 발리다.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라고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해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신기하게도 기침과 콧물이 아직 조금 남아있던 아이들은 그날 이후 콧물과 기침이 완전히 떨어졌다. 햇빛을 받고 모래를 만지며 노니 아이들 감기도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자연의 힘을 다시 느꼈다. 저는 지난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사람의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 사람의 엄마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며 "더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같은 가희의 해명에도 네티즌의 비난 여론은 들끓었고 결국 가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다시 공개 계정으로 바꾼 그는 "제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며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어 가희는 24일 새벽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하아..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글을 남기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가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하냐. 너도 뒤집어졌냐. 똑바로 일어나 임마"라는 글과 함께 비가 쏟아지는 수영장에 돌고래 튜브가 뒤집어 있는 풍경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다시 한 번 심경을 전했다.

이처럼 3일째 가희를 향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희의 사과로 논란이 잠재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가희 인스타그램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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