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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피우겠다" 장영석이 꿈꾸는 타이거즈 이적 신화 [오!쎈 광주]

[OSEN] 기사입력 2020/03/30 16:02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나도 여기서 꽃 피우고 싶다".

KIA타이거즈 이적생 장영석(30)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이적 신화를 잇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타이거즈에서 역사상 이적생으로 꽃을 피운 선배들이 몇몇이 있다. 서정환(1983년) 한대화(1986년) 김상현(2009년)이 이적해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범호(2011년)도 FA 이적해 중심선수가 되었다. 가깝게는 이명기(2017년)도 우승 공신이었다.  

장영석은 사실상 3루 주전으로 낙점을 받았다. 3루를 맡았던 베테랑 이범호가 작년 은퇴했고, 뒤를 이었던 박찬호는 유격수로 이동했다. 구단은 무주공산이었던 3루를 채우기 위해 장영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캠프에서 인정을 받았다. 동시에 역대 3루수로 명성을 날린 이적 선배들의 뒤을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장영석은 역대 3루수 이적 선배들에 대해 "힘이 나고 좋은 생각도 난다. 나도 잘하고 싶다. 여기에서 꽃 피우고 싶다. 이범호 선배를 잇는 3루수가 되겠다.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겠다. 강한 어깨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 주변의 기대에 부담이 있지만 많이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생활과 챔피언스필드에 대한 좋은 추억도 이야기 했다. "야구장이 좋다. 그라운드와 잔디가 좋다. 다른 팀 선수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야구장이다. 작년 동점 홈런을 터트린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많이 쳐야 겠다. 광주 생활은 너무 좋다. 음식도 맛있고, 처가가 이쪽이다. 와이프가 임신 8개월인데 장모님이 좋아하신다"며 웃었다. 

캠프에서는 맷 윌리엄스 감독의 주문을 받아 타격과 수비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캠프에서는 수비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감독님이 가장 신경쓰신다. 타격은 애버리지(꾸준한 타격)를 신경쓰고 있다. 수비도 좋아졌다. 송구할 때 미스를 줄이려고 한다. 포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지만 던지는 것은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풀타임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였다. 3루수로 기회를 잡은 만큼 올해 첫 풀타임 가능성이 엿보인다. " 데뷔 이후 풀타임이 없다.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올해 풀타임을 하고 싶다.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팀에 해가 되지 않는 행동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풀타임을 위한 준비도 탄탄하다. 그는 "다치게 않게 관리하고 체력도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하겠다. 캠프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먹는 것도 조절했다. 건강한 음식을 먹어 몸에 부담가지 않도록 하겠다. 튀김이나 탄산음료 먹지 않는다. 목표 기록은 생각하지 않는다. 타율보다는 타점, (타자들이) 진루할 수 있는 부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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