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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멀찍이…화장실 따로따로

백종인 기자
백종인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20/03/3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3/30 21:19

CDC 아플 때 행동요령

잠깐 밖에만 나갔다와도 목이 매캐한 것 같다. 괜히 열도 조금 있는 것 같고, 기침도 간질간질하다. 이럴 땐 겁이 더럭난다. ‘혹시 코로나 아닌가?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여기저기서 듣기는 많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생각나는 게 없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유사시 행동 요령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① 집 밖에 나가지마라

미열 증세가 나타난다. 가벼운 감기 증세 비슷하다. 이 정도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 경우는 그걸로 회복된다. 단, 집 밖으로는 나가지 말아야한다. 특히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은 조심하라. 만약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미리 전화부터 하라.

② 화장실도 따로 써라

집 안에 다른 가족들이 있을 경우, 가능한 멀리 떨어져라. 따로 방을 마련해 별도로 생활해야한다. 가능하면 화장실도 함께 쓰지 말아야한다.

③ 병원 가기전에 전화부터
현재 대부분 의료 기관의 예약 진료가 연기된 상태다. 직접 방문보다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의사와 만나게 된다. 불가피하게 병원을 갈 경우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상태임을 미리 알려야한다. 그래야 의사나 간호사, 다른 환자들도 대비할 수 있다.

④ 마스크를 써라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안면 마스크를 써라. 다른 사람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만약 환자가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를테면 호흡 곤란 등으로)이라도 마찬가지다. 같은 방에 있게 되면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⑤ 재채기와 콧물

재채기나 기침 때는 티슈 등으로 입을 가려야한다. 콧물도 닦아내라. 사용한 티슈는 곧바로 휴지통에 버려야한다. 그리고 손은 비누칠해서 20초 이상 닦는다. 물이나 비누가 없다면, 60% 이상 농도의 알코올로 소독해야한다.

⑥ 손을 깨끗이

식사나 음식 만들기 전에 손 씻기가 특히 중요하다. 가장 훌륭한 예방책으로 권고한다. 그리고 눈이나 코, 입 주변을 가급적 만지지마라.

⑦ 수시로 열을 재라

보통의 경우 코로나19는 열과 기침을 동반한다. 호흡 곤란이 온다면 보다 심각한 증상이다. 병원이나 의사를 찾기 전에 열을 체크하라. 이를 토대로 의료진의 조언을 얻는 게 현명하다.

⑧ 자주 만지는 것들 닦아야

혼자 격리됐던 방에 있는 것들 중 자주 손이 가는 물품은 늘 청소해야한다. 특히 컴퓨터 마우스나 자판 같은 매끄러운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는 꽤 오랜 시간 생존한다. 수시로, 꼼꼼하게 소독해야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비상 상황에는 911

만약 응급 상황이라면 911로 전화하라. 상담원에게 반드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상황임을 알려야한다. 마스크를 쓴 상태로 의료진을 기다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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