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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역시 '노인 우대' 사회…말동무·무료식사·쇼핑 편의 등

[LA중앙일보] 발행 2020/04/0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3/31 23:00

'시니어 퍼스트' 프로그램 다양
코로나19 고통 노약자에 큰 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노인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 및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시니어 전화 서비스 ‘골든 토크(The GoldenTalk)’가 출시됐다. 주류 비영리단체 ‘아이디드썸띵굿프라이데이’ 재단에서 내놓은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속 외로운 시니어들에 말동무가 돼주고 있다. 지난 30일부터는 한국어 라인도 개설했다.

재단 킴벌리 루이스 대표는 "코로나19로 고립된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한인 상담가를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면서 “단순 대화 상대를 넘어 코로나19 관련 기본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까지 휴관하는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도 대표 전화(213-387-7733)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와 LA시 정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 식당에서 무료 식사 제공 및 배달을 하고 있다.

식당 정보는 웹사이트(wdacs.lacounty.gov/covid-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에선 ‘부천 감자탕(3055 W. 7th St)'이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단, 지난 16일자로 음식점 내 식사가 금지됨에 따라 배달 및 픽업 서비스 시작 날짜가 식당마다 달라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의는 800-510-2020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 밖에도 '푸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lafoodbank.org/find-food)를 통해 거주지 인근 푸드뱅크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한인타운에는 임마누엘 장로교회(Immanuel Presbyterian Church) 등 6곳이 있다.

그 밖에 시니어 무료 음식 제공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밀스온휠스(Meals on Wheels)’, '캘프레시(CalFresh)’등이 있다.

LA시의회는 27일 수퍼마켓과 편의점 등 모든 식료품 업체들에 ‘노약자 전용 영업시간제'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사재기 대란에 피해를 보고 있는 노약자들을 위한 조치다.

‘노약자 전용 영업시간’에는 60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인, 그들의 보호자들이 우선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는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시 전역의 모든 수퍼마켓과 편의점 등은 영업시간 첫 1시간을 노약자 전용 시간으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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