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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호텔 투숙률 20%대로 급감…'미국서 7월까지 2천만명 실직'

[연합뉴스] 기사입력 2020/04/01 15:27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호텔 투숙률이 20%대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오는 7월까지 2천만명의 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호텔 리서치회사인 'STR'은 지난주 미국의 호텔 투숙률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의 67.5%에서 수직 낙하한 수준이다.

미국의 호텔 투숙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14일 주에는 53%를 기록하다 15~21일 주에는 30.3%로 미끄러졌다.

특히 하와이주 오하우섬의 호텔 투숙률은 지난해 86.4%에서 지난주 10.5%로 급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호텔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7일 수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수요가 고갈되면서 미국 호텔 업계 종사자의 44%가 해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코로나19 사태로 7월까지 2천만명의 미국 근로자들이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에 처할 것으로 전망했다.

[https://youtu.be/6-EB4rpBOpo]

EPI는 이 같은 규모의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은 미국의 실업률이 10% 중반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PI는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1천4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날 전망은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더 심각하게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lkw777@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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