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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연예기사 댓글 폐지 환영→일침 "좀 더 일찍 했으면..."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4/02 21:32

[OSEN=이대선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조금만 일찍 했으면 몇 명 구했을 텐데...". 코미디언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뒤늦게 사라진 연예인 댓글에 소신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최근 대두된 키워드들을 분석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거짓말'이었다. 불과 이틀 전인 1일이 만우절이었기 때문. 이와 관련 박명수는 "아내를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진실도 안 통하는데 거짓말을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키워드는 '댓글'이었다. 포털사이트 연예면 기사들에서 댓글이 폐지되고 최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차트까지 없어졌기 때문.

박명수는 "그걸 좀 미리 하지, 조금만 일찍 했으면 몇 명 구했을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그는 "정책이라는 게 앞서갔으면 좋을 텐데 왜 예방을 못하냐"며 답답함을 드러내 '라디오쇼' 청취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연예 기사 댓글이 없어진 변화에 대해 "확실히 편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에는 코멘트들이니까 아무래도 댓글을 봤다. 그런데 첫 마디부터 기분이 확 상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댓글이 없어진 뒤에는 마음 편하게 기사를 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악플을 보면 결코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마음에 남게 된다"고 밝혀 울림을 남겼다. 

그러나 실제 포털사이트에서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 수는 전체 이용자 수에 비하면 세발의 피에 불과했다. 박명수는 "제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포털사이트에 댓글 남기는 분들이 약 2~3만 명 정도라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전 팀장은 "맞다. 과잉대표다. 그게 여론을 형성하고 마치 온 국민 의견인 것처럼 나온다. 하지만 그건 정말 극소수다. 선량한 시민은 댓글을 통해 욕하는 게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OSEN=최규한 기자]방송인 박명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에 박명수는 "그런 걸 전체의 의견으로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일부의 의견이고 참고만 하는 거지 마음 아파하고 상처 받으시면 안 된다. 연예인들은 익숙해졌다지만 사회면 등에 가면 그 당사자는 상처를 받게 되는데 너무 상처 받지 마시라. 나쁜 짓은 다 자기한테 돌아와서 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보다도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확실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 더 많은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해 '라디오쇼'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KBS 보는 라디오 제공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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