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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자 검사·치료비 정부가 낸다…경기부양 패키지서 지급

트럼프, 마스크 착용 권고

무보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비용을 연방 정부가 부담한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팀은 2일 기자회견에서 1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병원 기금 중 일부를 무보험자를 위한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비용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병원비는 정부가 병원에 곧바로 지급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배정된 병원 기금 1000억 달러 중 일부를 무보험자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비용으로 병원에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세부사항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경기부양 패키지에 배정된 병원 기금 중 일부를 무보험자를 위해 사용하도록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실업자가 폭증하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잃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과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접수된 실업수당 신청자는 700만 명에 달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자는 9.4% 수준으로 3000만 명이 넘는다. 이 수치는 수년 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사람 간의 감염을 줄여줄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자발적 공중보건 조치”라며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했다. 앞서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전날 LA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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