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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여자)아이들, 믿을 수밖에 없는 당당함 [퇴근길 신곡]

[OSEN] 기사입력 2020/04/06 02:02

'오 마이 갓' 뮤직비디오 캡쳐

[OSEN=장우영 기자] 9개월 만에 돌아온 (여자)아이들. ‘오 마이 갓’을 외치게 하고, 또 믿게 만든다.

(여자)아이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urst)’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는 믿음의 존재를 ‘나’로부터 시작해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았다. 2018년 데뷔해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고 만든 (여자)아이들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여자)아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어-오(Uh-oh)’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2018년 데뷔곡 ‘라타타’로 가요계에 강렬하게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데뷔 2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으로는 컴백 15일 만에 1위에 오르며 결코 ‘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점을 증명한 (여자)아이들은 ‘세뇨리따’, ‘어-오’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특히 지난해 출연한 Mnet ‘퀸덤’에서는 가장 데뷔가 늦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에 밀리지 않았다. 막내 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여자)아이들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차세대 K팝스타라는 수식어는 (여자)아이들의 몫이었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은 ‘아이 트러스트’다. 앞서 (여자)아이들이 선보인 데뷔 앨범 ‘아이 엠(I am)’과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니 2집 ‘아이 메이드(I made)’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믿음의 존재를 ‘나’에서부터의 시작으로 담았다.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고 있는 앨범으로,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이 인상적이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한’, ‘세뇨리따’, ‘어-오’, ‘라이온’까지. (여자)아이들은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보여줄 수 있는, 들려줄 수 있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줬다. 이는 새 앨범 ‘아이 트러스트’가 담고 있는 ‘나는 나를 믿는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당당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와 부합한다.

타이틀곡은 ‘오 마이 갓’이다 거부, 혼란, 인정, 당당함의 감정을 겪으며 현실과 부딪쳐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곡으로, ‘나는 나를 믿는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는 주제를 담았다.

‘오 마이 갓’은 리더 전소연의 자작곡이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라이온’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만들어낸 전소연이 프로듀서로서의 감각을 이번에도 뽐냈다. ‘오 마이 갓’은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장르 곡으로, 빈티지한 피아노 소리와 808 베이스가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흑과 백의 대비로 더 다이내믹한 전개를 만들어낸다. ‘흑’은 악마, ‘백’은 천사의 형상을 담은 듯 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보랏빛 물과 붉은 진흙 속에 몸을 담근 채 혼란스러운 자아를 표현하는 퍼포먼스 등 걸그룹으로서는 선뜻 시도하기 힘든 장면을 멤버들이 직접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세 번째 미니앨범 ‘오 마이 갓’에는 타이틀곡 ‘아이 트러스트’를 비롯해 ‘사랑해’, ‘메이비(Maybe)’, ‘라이온(LION)’, 영어 버전의 ‘오 마이 갓’이 수록됐다. 전소연은 타이틀곡 ‘오 마이 갓’을 비롯한 앨범 전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올해로 데뷔 3년차, 그 안에서 (여자)아이들은 편견을 깨뜨리고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서사를 보여주며 너도 나도 믿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신곡 ‘오 마이 갓’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들의 이름이 곧 장르가 된 (여자)아이들의 ‘오 마이 갓’과 퍼포먼스, 그 안에 담긴 메시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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