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H마트 직원, 코로나19 의심증상
6일 낮 셧다운 후 신속 방역조치
업계 "일단 7일 정상 영업 예정"
6일 H마트 존스크릭 지점은 "직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로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위생과 청결에 대한 철저한 조치와 관리를 위해 임시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존스크릭 지점 측은 매장 입구에 붙인 공지문을 통해 "매장 전체에 필요한 관리작업을 마친 후 재개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존스크릭 매장에서는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방역회사 측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본사에 문의하라"면서도 "일단 매장 전체에 전방위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일(7일) 정상적으로 문을 여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한 한인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그로서리 부서 직원으로 최근 동부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트 측이 자가격리 조처를 취했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마트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한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본지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H마트 본사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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